전국 각지에서 오래된 관광지, 방치된 공간, 폐쇄된 문화재 등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장소들을 다시 살리기 위한 공모전이 활발히 열리고 있습니다.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까지 참여하며 아이디어 중심의 정책 기획 방식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단순한 개발이 아닌, 주민 참여형·문화 융합형 관광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하지만 공모전은 단지 ‘좋은 아이디어를 뽑는 행사’에 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정작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가 얼마나 실제 공간에 적용되고 실행되었는지,그리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입니다.이 글에서는 전국에서 진행된 관광지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중실제로 채택되어 현장에서 실행된 대표 사례 3가지를 소개하고,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공간 재생을 이루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