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오갔던 유적지와 관광지는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잊혀지고,어느새 잡초가 무성한 폐허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역사적 가치는 있으나 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유휴 유적지는관리 예산도 부족하고 활용도도 떨어져 지역의 흉물로 전락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이러한 공간이 푸드 콘텐츠와 결합되면,전혀 다른 형태의 재생이 가능해집니다.바로 ‘푸드페스타’라는 축제를 통해 죽은 공간에 사람과 이야기, 경제 흐름이 다시 들어오는 것입니다.폐허 유적지는 그 자체로 과거의 기억이 깃든 장소이며,여기에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먹거리 콘텐츠가 더해진다면공간의 정체성과 지역의 정체성, 그리고 관광 자원이 결합된 융합형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폐허 유적지를 활용해 지역 푸드페스타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