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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재생과 창의적 콘텐츠 전략/폐허·유산 재생 전략

‘죽은 관광지’를 되살린 공간디자인 전략과 효과

by barengilnews 2025. 8. 21.

많은 관광지는 특정 시대에는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세 낡고 매력이 떨어져 외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한때 번성했으나 더 이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공간은 흔히 ‘죽은 관광지’라고 불립니다.

죽은 관광지는 관리되지 않는 시설과 텅 빈 상가로 인해 흉물로 전락하기도 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에서는 공간디자인 전략을 통해 죽은 관광지를 되살리고,

지역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하는 시도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간디자인은 단순히 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수준을 넘어,

사람들의 경험과 감각, 사회적 관계까지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은관광지를 되살린 공간디자인


이번 글에서는 죽은 관광지를 되살린 공간디자인 전략을 네 가지로 정리하고,그 효과와 시사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겠습니다.

 

장소성을 되살리는 디자인 전략

 

죽은 관광지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공간의 고유한 장소성을 되살려야 합니다.
장소성은 단순히 위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지닌 역사적 맥락과 사람들의 기억, 문화적 정체성을 모두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해수욕장이 쇠퇴했다면 단순히 모래사장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과거 휴양 문화의 흔적을 기념하는 전시관이나 산책로를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려진 유원지를 복원할 때는 옛 놀이기구의 흔적을 살려 새로운 예술 오브제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처럼 장소성 회복은 방문객에게 단순한 ‘관광지 방문’이 아니라 ‘기억 속 경험의 재발견’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감각적 체험을 강화하는 디자인 전략

 

현대 관광객은 단순한 관람보다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선호합니다.
죽은 관광지를 되살리려면 공간디자인 단계에서 감각적 체험 요소를 의도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첫째, 시각적 측면에서는 조명 디자인과 색채 계획을 통해 분위기를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허 건물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면 낮에는 낡아 보이던 공간이 밤에는 예술적 명소로 변모합니다.

 

둘째, 청각적 체험을 더하기 위해 사운드 아트나 지역 소리를 아카이빙하여 공간에 배치하면

방문객은 특별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촉각적 요소를 살린 체험형 시설은 관광객이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공간을 경험하게 합니다.


결국 감각적 디자인은 죽은 관광지를 단순한 사진 명소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체험의 장소로 만드는 핵심 도구가 됩니다.

 

지역 경제와 연계하는 운영 디자인 전략

 

공간디자인이 성공하려면 단순히 아름다운 외관을 만드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구조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죽은 관광지를 리모델링할 때, 상업 공간과 지역 농산물 판매, 로컬 브랜드 숍을 함께 배치하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또한, 청년 창업 공간을 디자인에 포함해 새로운 일자리와 창의적 시도를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한 폐교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카페, 공방, 숙박시설로 변신했으며,

이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 경제 순환 구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라서 공간디자인 전략은 ‘보기에 좋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지속성’을 보장하는 시스템 설계까지 포함해야 진정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지속가능성과 환경 친화적 디자인 전략

 

죽은 관광지를 되살리는 과정에서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최근 관광객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친환경 요소를 포함한 공간디자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허 공간의 기존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고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면

환경적 가치와 독창적 미학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면 유지비 절감과 친환경 이미지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단기적 흥행을 넘어 장기적으로 관광객과 지역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관광지 재생 프로젝트가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 아닌,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산으로 자리잡게 합니다.

 

죽은 관광지를 되살리는 공간디자인 전략은 단순한 외형 개선이 아니라,

장소성 회복, 감각적 체험 강화, 지역 경제 연계,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종합적 과정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줍니다.
실제 사례에서 보듯이, 공간디자인은 쇠퇴한 장소를 지역의 자산으로 재탄생시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렇게 마이너스로 유지되고 있던 죽은 관광지를 재활용 하게된다면

해당지역경제를 되살리면서 플러스되는 요소로 남게될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죽은 관광지가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재생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여는 디자인 혁신이 될 것입니다.